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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고] 24년 회고
    일상 2024. 12. 29. 15:51

    올해는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힘들었지만 행복했다. ㅎㅎㅎ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자면
     

    개발

    1. 깃랩 복원하기
    2. 배포 시스템 단일 인스턴스에 도커 컨테이너 배포로 바꾸기
    3. 버츄얼 호스트로 비용 줄이기
    4. 키클락 구축하기
    5. 배포 및 환경 변수를 관리하는 웹 서비스 개발하기
    6. 프론트 배포 시스템 아마존 s3 웹서비스에서 nginx s3 프록시 컨테이너로 바꾸기 (gzip, http2 적용)
    7. cicd 파이프라인에 ecr 생성 및 route53 도메인 연결 과정 추가하기
    8. 멀티 모듈 프로젝트를 자동 설정해주는 데스크탑 앱 개발하기
    9. 배포 스크립트를 관리하는 깃랩 프로젝트 개발하기
    10. 아마존 RDS 제거하고 컨테이너로 디비 시스템 구축하기 (백업 , 프록시 , 모니터링)
    11. 엘라스틱 캐시 제거하고 컨테이너로 redis 구축하기
    12. 코틀린 2.1.0 버전 대응하기
     

    개인

    1. 자전거 국토종주 그랜드슬램
    2. 한라산 백록담 등정
     
    그리고...

    대 황 티 원

     
    정도이다.
    정리를 더 열심히 해둘걸 아쉽다.
     
     

    배운 점

     
    1. 새로운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는 법

     
    올해를 돌아보면 매번 새로운 일이었어서
     
    자꾸 하다보니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약간의 요령이 생긴 것같다.
     
    먼저 지피티한테 물어서 로컬 컴퓨터에 간편하게 구축해보면
     
    어떻게 동작하는지 전체 구조를 알기가 쉽다.
     
    그 후에 관련 서적을 읽으면 내가 구축했던게 무엇인지 이해하기가 쉬웠다.
     
    책부터 읽었을 때는 마치 공불외는 것처럼 이게 뭔가 싶어 와닿지 않았는데
     
    로컬 컴퓨터에 먼저 구축해서 동작하는 것을 보고난 후
     
    책을 읽으니까 더 와닿고 좋았다.
     
    관련 서적을 읽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정말 많이 배우고 도움이 된다.
     
     
    2. 200 ok 에 대한 생각

     
    글을 쓰는 오늘(24.12.29)은 제주 여행 마지막 전 날이다.
    여행 중에 깃랩 백업 초기 위치 지정을 하려다가
    실수를 하였는데
     
    깃랩을 복구하며 배운 점이 있다.
     
    뭐냐면 200 ok 를 개발자에게 보여줄 때는 아니 사용자게에 보여줄 때는
     
    나의 서비스가 온전하다는 보장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깃랩은 컨테이너로 동작시키게 되면
     
    깃랩 콘솔 과 깃랩 러너를 동작시키게 된다.
     
    이번 문제가 된 것은 깃랩 러너를 최신 버전으로 바꾸며
     
    깃랩 러너 내부적으로 사용하던 레디스의 볼륨 디렉토리에 권한 문제가 생긴 것인데
     
    이 때 콘솔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콘솔에도 502 에러가 떴다.
     

    ok: run: alertmanager: (pid 18313) 0s
    ok: run: gitaly: (pid 481) 340s
    ok: run: gitlab-exporter: (pid 474) 340s
    ok: run: gitlab-workhorse: (pid 477) 340s
    ok: run: grafana: (pid 18526) 0s
    ok: run: logrotate: (pid 470) 345s
    ok: run: nginx: (pid 484) 345s
    ok: run: postgres-exporter: (pid 467) 345s
    ok: run: postgresql: (pid 482) 345s
    ok: run: prometheus: (pid 18599) 0s
    ok: run: puma: (pid 485) 346s
    timeout: down: redis: 0s, normally up, want up
    ok: run: redis-exporter: (pid 480) 377s
    ok: run: sidekiq: (pid 20053) 2s
    ok: run: sshd: (pid 99) 382s

     

    그래서 볼륨잡은 레디스 디렉토리에 권한을 줘서 해결했다.
     
    그리고 나서야 깃랩 콘솔에 접속할 수 있었다.
     
    러너가 동작하지 못한 것은 콘솔의 일부 배포 기능일 뿐이라
     
    깃랩 콘솔의 레포 기능은 보여줘도 될 것같았는데
     
    깃랩은 502 에러를 보여주고 있었다.
     
    200 을 보여줄 때와 502 를 보여줄 때에 대해서
     
    더 고민을 하고 개발해야 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3. 빠르게 변화에 열려있어야 한다는 것
     
    https://news.hada.io/topic?id=13942

    Redis, 라이선스를 BSD 에서 듀얼 라이선스로 변경 | GeekNews

    Redis 가 기존 BSD 라이선스에서 Redis Source Available License (RSALv2) 과 Server Side Public License (SSPLv1) 의 듀얼 라이선스로 변경되었습니다.라이선스 변경으로 인해 Redis 이용자와 Redis 를 이용한 라이브러리

    news.hada.io

     
     

    https://aws.amazon.com/ko/blogs/korea/new-aws-public-ipv4-address-charge-public-ip-insights/

    공지 – AWS Public IPv4 주소 요금 변경 및 Public IP Insights 기능 출시 | Amazon Web Services

    AWS에서 퍼블릭(Public) IPv4 주소에 대한 새로운 요금이 도입됩니다. 2024년 2월 1일부터 서비스 연결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퍼블릭 IPv4 주소에 대해 시간당 IP당 0.005 USD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계정에

    aws.amazon.com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는데
     
    비용적인 부분도 연관되어 있다.
     
    올해 필자는 비용 절감으로 인턴 기간동안 월급을 두 번이나 올릴 수 있었다.
     
    25년에도 항상 it 이슈에 귀 기울이고
     
    발빠르게 대응하려고 노력해야겠다!
     
     
     

    이뤄낸 것

     

    1. 국토종주 그랜드 슬램

     
     
    싸피 1학기 마치고 떠났던 첫 국토종주 코스인 제주도 환상길 종주 때는 그냥 신기한데 해볼까?
     
    였었는데 첫 취업을 하고 나서 떠났던 동해안 종주 때 부터
     
    나에게 어떤 목표가 되었던 것같다.
     
    처음 목표를 삼았을 때는 무언가 여행이 섞인 도전이 재밌을 것같았는데
     
    갈수록 그냥 도전만 남아 풍경은 신경도 안쓰고 페달을 밟았을 때가 많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을 때의 성취감은
     
    끈기 없다고 생각했던 내 자신에 대한 믿음을 조심씩 키워주었다.
     
    별거 아니지만 많이 뿌듯하다ㅎㅎ
     
     
     
    2. 한라산 설악산 등정
     

     

     
    내게 제일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한라산 백록담에 등정했다.
     
    처음엔 백록담은 생각도 안하고
     
    힘들면 거기까지만 가고 내려가자며
     
    쉬고 올라가기를 반복하니 어느새 백록담이 보였다.
     
    힘든 순간에도 서로 의지해서 다치지 않고 잘 오르고 잘 내려왔던 것같다.
     
    세상만사 우리가 함께라면 못이겨낼 것이 없을 것같은 기분이다.
     
    백록담 기운 받고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받은 것

     

    1. 티원의 다섯번째 우승
     

     
    결승전 실관했는데
     
    너무 떨렸다.
     
    정말 멋진 두 팀의 도전이었고
     
    결과를 떠나 
     
    우리 티원 선수들과 상대팀 선수들 모두 존경스럽고 멋있었다.
     
    그리고 엄청 늦은 시간에도
     
    내가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함께해준 내 소중한 사람에게도 너무나 감사하다.
     
    올해는 다른 구성으로 시작하지만 모두 다 잘되길 바란다. 진심으로..
     
     

    마무리하며...

     
    올해는 
     
    개발 관련 직무로 첫 취업을 하고 나서
     
    정말 좋은 동료들을 많이 만나서 행복했다.
     
    특히 새로운 팀장님이 오시고 난 후로
     
    소속감도 더 많이 들고 
     
    배우기도 정말 많이 배웠다.
     
    나도 어느 곳을 가던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소통해야 겠다.
     
    내 주변엔 좋은 사람들과 가족과
     
    같이 손잡고 갈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이 있어 행복하다.
     
    25년도 더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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